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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은 달의 주기를 기준으로 하고 양력은 해의 주기를 기준으로 하는 역법이다.한국의 설날은 음력을 기준으로 새해를 맞이 하는 명절이다.왜 음력을 기준으로 하느냐고 묻는다면 마땅한 이유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마치 한국인들은 쌀로 만든 먹는 주식을 왜 '밥'이라고 발음하는냐 라는 질문과 비슷하기 때문이다.우리 선조들이 관습적으로 계속하여 밥이라고 발음했기 때문에 쌀로 만든 주식을 밥이라고 명칭하듯이 음력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음력을 기준으로 하여 새해를 맞이 하는 것이다.
현재는 터키 ·이란 ·아라비아 ·이집트 등 이슬람지역에서 사용하는 이슬람력이 순태음력으로 남아 있는데 29일의 작은달과 30일의 큰달을 번갈아 배치하여 1년을 12달의 354일로 하고, 30년에 11일의 윤일을 두어 달의 삭망과 날짜가 일치하도록 하는 것이다.무함마드가 만든 것으로 무함마드력 이라고 한다.
전 세계에서 음력설을 1년 중 최대의 명절로 즐기는 문화는 매우 드물고,심지어는 아시아권 중에서도 한국,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존재하는 특이한 풍습이라고 할 수 있다.같은 한자 문화권 국가이고 가장 가까운 이웃인 일본은 12월 31일에 한해를 마감하며 신사에 가서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차례나 성묘 같은 조상을 위한 행사는 없다.태국에서는 1월 1일과 음력설 이외에 송크란 이라고 불리우는 또 한번의 가장 큰 새해 맞이 명절이 있다.이날은 우기가 시작되는 4월 13일로 우기의 시작을 축하하는 날이다.
미국은 새해맞이는 큰 행사이긴 하지만 한국처럼 어른들에게 절을 하고 세뱃돈을 받거나 차례를 지내는 등의 행사는 없다.물론 특별히 먹는 음식도 없다.미국에서는 새해보다는 크리스마스나 추수감사절이 더 큰 행사이다.친척들과 모이는 일이 거의 없고 성인이 되어 독립한 후에는 가족과의 만남도 드문 것이 대부분의 미국인들의 모습이다.미국인에게는 가족과 친지들이 모두 모여 축하하는 한국의 명절 문화가 이색적이면서도 부러움의 대상이 될것이다.
역사적으로 고찰해보면 고대 아시아의 많은 국가에서 음력을 사용했기 때문에 한국도 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현재 음력설을 지내는 국가는 한자 문화권인 중국,대만,싱가폴,베트남 등 밖에 없다.일본 역시 한자 문화권 이였고 원래 음력설을 지냈는데 메이지 유신을 받아드린 이후 서양문물을 수용하고 난 뒤부터 양력을 사용하고 있다.서양에서는 앙력을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데,태양력은 기원전 18세기경 이집트에서 1년을 365일로 하고, 이것을 30일로 이루어진 12달과 연말에 5일을 더하는 식으로 달력을 만든것이 시초인 것으로 추측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