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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캐릭터에 숨어있는 인기 비결

문화/TV드라마 | 2009/07/09 16:50 | Posted by 부사니스

MBC <선덕여왕> 14회에 죽은 줄 알고 있었던 소화와 함께 칠숙도 다시 모습을 드러내어 3주 동안 보합세를 보이던 시청율이 오랜만에 상승하며 30%를 넘었다.덕만의 아역을 맡았던 남지현도 회상하는 장면에서 몇 번 등장했다.성인 연기자들로 교체된 이후 드라마의 흐름이 단절된 듯한 느낌을 받은 시청자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장면으로 <선덕여왕>의 제맛을 느낄 수 있는 초반의 모드로 다시 돌아온 거 같았을 것이다.

초반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과 웅장하고 화려한 비주얼을 보여주며 사극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는 거 같았던 <선덕여왕>은 회를 거듭할 수 록 이런 점은 약해지고 있고 최근에는 최고의 인지도를 가진 성인 연기자들의 연기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선덕여왕>의 등장인물들을 보고 있노라면 현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코드가 내제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캐릭터들이 각각의 개성을 보여주면서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나의 노화측정 테스트 ★

팜므파탈과 남장여자의 캐릭터, 코믹한 캐릭터, 뚜렷하게 선과 악이 대비되는 캐릭터가 완벽하게 3박자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선덕여왕>을 통하여 현시대의 사회 분위기와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고현정의 팜므파탈적인 미실 역과 남지현, 이요원이 맡은 덕만의 남장여자 캐릭터로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고 있는 <선덕여왕>은 과거 청순가련형의 여성이 최고의 인기를 끌고 호응 받던 시대와 달리 새로운 여성상을 보여주고 있다.

팜므파탈 만큼 긴장감 있고 스릴 있는 승부욕을 자극하는 엔터테이먼트 소재는 드물다.밋밋한 캐릭터 대신 자극적인 팜므파탈의 캐릭터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는 <선덕여왕>은 현시대의 트렌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선덕여왕> 홈페이지의 등장인물 소개에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극중 사회적 신분이 존재감 없지만 이문식과 류담의 코믹 연기는 <선덕여왕> 시청율 상승에 분명히 한 몫을 하고 있다.

영화 <황산벌>, <마파도> 등에서 배꼽 잡는 폭소를 보여주며 자타가 공인하는 코믹 연기의 달인인 이문식과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코너를 진행하고 있는 개그맨인 류담은 뛰어난 코믹 컴비네이션을 발휘하고 있다.          올여름 매력적인 S라인 만들기!

코믹한 캐릭터의 등장인물들이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경쾌하고 유쾌한 흐름으로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BS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처럼 <선덕여왕>의 이문식과 류담의 코믹 연기는 어려운 경제로 힘든 대중들의 피로를 풀어주면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온실속 장미처럼 화려하고 팜므파탈적이면서 악한 정치적 야욕을 내제하고 있는 미실과 온갖 고생으로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기고 잡초처럼 강인한 생명력으로 살고 있는 천진난만한 남장여자 덕만의 캐릭터는 뚜렷한 선악의 대비를 보이고 있다.

또한 덕만을 죽이려는 칠숙과 덕만을 살리고 지켜야 하는 소화의 선명한 대비되는 영상을 미드식 전개로 실감나게 보여주는데 성공한 <선덕여왕>은 드라마 전체가 미실파와 덕만파로 양분되어 극렬한 대립을 하고 있다.            한가인이 부럽지 않은 피부미인 되기.

자기주장을 뚜렷하게 담은 가사가 있는 노래가 팬들을 자극시키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요계에 밋밋함을 싫어하고 자극적인 것을 선호하는 요즘 사람들의 트렌드가 반영되어 있듯이 선과 악이 뚜렷하게 대비되는 캐릭터들이 양대 구조를 이루면서 드라마 전체의 스토리를 이어나가고 있는 <선덕여왕> 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선악의 뚜렷하게 구별되는 캐릭터, 팜므파탈 캐릭터, 코믹한 캐릭터가 있는 <선덕여왕>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시대가 힘들어 지고 경제가 침체기에 빠졌을 때는 뭔가 자극적이고 선악이 뚜렷하게 대비되거나 코믹한 컨텐츠들이 강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당시 기상을 관장할 수 있는 능력을 주는 책력을 의미했던 ‘사다함의 매화’의 실체가 밝혀지고, 자신이 중국에서 읽던 책과 소화의 신분 패찰을 보고 난후 망연자실에 빠진 덕만은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실마리가 펼쳐지고 있다.다시 드라마에 돌아온 칠숙과 소화가 향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고현정의 팜므파탈 매력이 더욱 과해지고 힘이 강대해지고 있는 <선덕여왕>이 어떤 새로운 이야기들로 채워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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